탈시설 4년, 짧은 자유 이재윤씨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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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포천의 '주사랑의 집' 거주시설에서 탈시설해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주택에서 자립을 시작했던 이재윤씨가 12월 1일 향년 38세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5월부터는 탈시설정착금을 지원받아 평택 원룸에서 자립생활을 하며 에바다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등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이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주변을 안타깝게 하였다.
이재윤씨의 추모식은 2일 오후 6시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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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기자]
▲ 고 이재윤씨 분향소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7층 강당에 마련된 분향소 |
ⓒ 김진이 |
▲ 고 이재윤씨 장례행사 4일 고 이재윤씨의 장례행사에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들이 함께 해 애도하고 있다. |
ⓒ 김진이 |
▲ 이재윤씨, 법원출두하던날 고 이재윤씨가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문영준 활동가와 함께 작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두했다. |
ⓒ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전철은 정거장마다 자주 서지만 기차는 계속 가서 좋다. 기차를 계속 타고 싶다."
올해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러 가는 길에 이재윤씨는 동행했던 김포센터 문영준 활동가에게 기차가 좋은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이재윤씨의 추모식은 2일 오후 6시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렸다. 3일 오전 9시 송탄병원장례식장 입관, 4일 오전 11시 송탄병원장례식장에서 발인, 오후 12시 30분 용인 평온의 숲 화장 행사에는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학생, 활동가들이 함께 했다. 분향소는 2일부터 9일까지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7층에 마련되어 조문을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터넷장애인언론 비마이너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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