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정치적 불확실성에 이틀째 하락...2440대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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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장을 주도한 가운데 2440대에서 턱걸이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5포인트(0.90%) 하락한 2441.85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19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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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1~2%대 강세
코스피가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장을 주도한 가운데 2440대에서 턱걸이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5포인트(0.90%) 하락한 2441.85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19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이 166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55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80%)과 현대차(-2.15%), 셀트리온(-1.09%), 기아(-4.18%), KB금융(-10.06%) 등이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2.98%), 삼성바이오로직스(0.31%), 고려아연(19.69%), NAVER(0.74%)는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4일(현지시각)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세일즈포스와 반도체 설계기업 마블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각각 11%, 23% 급등했다.
이에 기술주 전반이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엔비디아(3.48%)와 브로드컴(1.43%), 마이크론테크놀러지(3.37%)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7% 오르면서 국내 반도체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92%) 하락한 670.9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223억원, 개인은 55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362억원을 사들이며 외국인과 개인이 던진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2.20%), 에코프로비엠(-3.88%), 에코프로(-2.24%), 리가켐바이오(-0.94%), 엔켐(-5.42%), 클래시스(-2.81%), JYP Ent.(-1.89%), 레인보우로보틱스(-1.72%)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0원 오른 1415.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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