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박정희 멋진 남자' 과거 발언 해명…"정치적 이용 당해, 생각 짧았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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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박정희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의 공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후 공유는 2005년 한 패션지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로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꼽은 인터뷰가 다시금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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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공유가 박정희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의 공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공유는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남자 한정원 역을 맡았다.
지난 3일 계엄령 선포 및 해지에 대해 공유는 "제 인생에 있어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했고, 다른 분들과 똑같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계엄령이 해지되기 전까지 잠을 못 이뤘다. 제가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 것인지 다음에 예상치 못한 다음이 있을 수 있겠다 싶더라. 1차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유는 2005년 한 패션지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로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꼽은 인터뷰가 다시금 언급됐다.
그는 이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확대 해석에 해석이 덧대어져 줄세우기하는 느낌을 받았다. 20년 넘게 연예계에서 일을 하면서 인간으로서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확한 팩트는 제 20대 초 중반에, 연예계라는 곳이 어떤지 잘 모르고 지금보다 생각이 짧았던 때 서면으로 작성한 한마디"라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어떤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었던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신중을 기했어야 하는 워딩이 아니었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역사의식이나 도덕성, 윤리로 살지 않았고 이틀 전에 일어난 일에 있어서 모두와 같은 마음이다.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으로 생중계를 지켜봤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트렁크'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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