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어차피 메츠? NO! 호가 8491억원 돌파..."유력 행선지 아직 없다, 7억 달러 갈 수도"
차승윤 2024. 12. 5. 11:15
뜨거운 후안 소토(26) 영입전 온도가 식을 줄 모른다. 이미 호가는 6억 달러(8491억원)를 넘은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보유 중인 7억 달러(9905억원)를 넘길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사 방송을 통해 소토 영입전에 참가 중인 5팀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파산이 언급한 다섯 팀은 전날 디애슬레틱이 지목한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다. 디애슬레틱은 4일 이들 다섯 팀이 진지하게 소토 영입을 추진 중이고, 모든 경쟁 구단이 6억 달러 이상을 제안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만 소토 측이 대화 중인 구단들을 탈락시킬 준비에 들어갔다는 시각도 있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같은 날 스콧 보라스가 소토 영입전에서 탈락할 팀들을 골라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즉 5팀 중에 이미 탈락한 팀들이 있을 수 있다는 예상도 가능했다.
또 가장 유력한 구매자로 꼽히는 메츠가 이미 영입을 확정했다는 소문도 끝없이 나왔다. 특히 남미쪽 언론인들을 통해 소토가 6억 달러 이상 계약 제안을 이미 받아놨다는 주장이 반복해 등장했다. 미국 언론인 중에서도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가 소토에게 백지 수표를 건넬 거란 소문을 들었다"며 메츠 행을 유력하게 점쳤다.
하지만 파산은 아직 탈락 팀이 나온 단계가 아니고, 유력 행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파산은 5팀 모두 후보자로 남아있다며 "우리는 현재 소토의 계약 금액 최종 숫자가 6억 달러 이상이라는 걸 알고 있다. 잠재적으로는 7억 달러 이상의 계약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계약은 멀지 않아 성사될 거로 보인다. 파산은 "늦어도 댈러스에서 열릴 윈터 미팅이 시작할 때쯤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년 MLB 윈터 미팅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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