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여행] 무민·산타와 함께 북유럽 감성 ‘동화 속 겨울왕국’

남호철 2024. 12. 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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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6일부터 글로벌 지적재산(IP) 무민과 함께하는 '윈터토피아(Wintertopia)' 겨울축제를 연다.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 콘텐츠뿐 아니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등 바오패밀리, 크리스마스 공연, 스노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겨울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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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윈터토피아’ 겨울축제
에버랜드 정문 인근에 조성된 무민과 쌍둥이 판다 아트 조형물.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6일부터 글로벌 지적재산(IP) 무민과 함께하는 ‘윈터토피아(Wintertopia)’ 겨울축제를 연다.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 콘텐츠뿐 아니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등 바오패밀리, 크리스마스 공연, 스노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겨울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북유럽 감성 동화 속 겨울왕국!

올겨울 에버랜드는 테마정원부터 초대형 조형물, 놀이기구, 식음, 상품 등 무민 IP를 활용한 다양한 오감 콘텐츠를 통해 북유럽 감성의 동화 속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에버랜드 정문에 입장하면 먼저 약 9m 높이의 초대형 무민 아트 조형물(ABR)을 만난다. 무민 특유의 하얀 몸과 귀엽고 토실토실한 외모를 거대한 조형물에 생생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털 원단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까지 경험할 수 있다. 무민 바로 옆에는 루이바오·후이바오 아트 조형물도 약 4m 높이로 조성돼 있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무민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동화 속 무민 밸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북유럽 대자연 테마의 ‘노르딕 포레스트’로 꾸며진다. 자작나무, 상록수 등과 함께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북유럽 겨울숲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연출했으며 무민파파, 무민마마, 스노크메이든 등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포토스팟을 곳곳에 조성했다. 포시즌스가든을 순환하는 축제기차는 무민트레인 테마 열차로 운영되고, 무민과 스노크메이든 워킹 캐릭터 포토타임 이벤트도 주말에 진행된다.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과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무민 협업 굿즈와 특선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핀란드 연계 무민 겨울축제 이벤트

핀란드 시골 마을을 찾아 찐 생활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이 티익스프레스 옆 실내 공간에 선보인다. 핀란드 현지 셋방을 재현하고 배우들의 실물 크기 등신대를 설치하는 등 방송에 나오는 핀란드를 간접 체험하며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축제 개막일인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산타 밋앤그릿(Meet & Greet)’ 이벤트에서는 산타 종주국인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온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인 공식 산타가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특별한 시간이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핀란드 로바니에미행 왕복 항공권 2매를 선물하는 현장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나비 정원, X-Mas 등 겨울 즐길 거리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에버랜드 제공

이색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나비를 한겨울에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나비의 꿈꾸는 정원’에서는 나비연구소 콘셉트로 꾸며진 따뜻한 실내에서 매일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6종 4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축제 기간 매일 관찰할 수 있다.

또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연말까지 매일 펼쳐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수천발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는 겨울 시즌 멀티미디어쇼 ‘매직 인더 스카이’도 연말까지 매일 펼쳐진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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