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리니지’로 회귀,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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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3년 만에 자사의 대표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로 회귀한다.
출시를 하루 앞둔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의 주류였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아닌 새 장르로 게이머를 만날 예정이다.
엔씨는 5일 자정 한국을 포함한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저니 오브 모나크를 동시 출시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가 '리니지W'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리니지 I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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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3년 만에 자사의 대표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로 회귀한다. 출시를 하루 앞둔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의 주류였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아닌 새 장르로 게이머를 만날 예정이다. 창사 이래 고강도 체질개선을 이어온 엔씨가 이번 신작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엔씨는 5일 자정 한국을 포함한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저니 오브 모나크를 동시 출시한다. 지난 3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 중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가 ‘리니지W’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리니지 IP다. 현재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과도한 PvP(플레이어 간 대결) 경쟁 배제, 솔로 플레이 위주의 가벼운 게임성 등 그동안 리니지 IP에서 볼 수 없던 게임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에게 저니 오브 모나크 흥행이 절실하다. 회사는 지난 10월 개발 중인 6개 프로젝트를 철회하고 4000여 명의 인력을 감원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버전이 예상 밖의 선방으로 인지도를 쌓은 만큼 저니 오브 모나크가 흥행 바통을 이을지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리니지 IP의 등장에 게이머의 기대감도 크다. 지난 9월30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은 하루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더니 한 달 만엔 400만명을 넘겼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는 800만명을 기록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엔씨는 내년까지 저니 오브 모나크 외에도 슈팅,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6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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