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계엄령] 코스피, 정치적 불확실성에 2500선 아래로 ‘털썩’

노성인 2024. 12. 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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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4088억 순매도…코스닥도 약세시총 상위 대부분 약세 …삼전 0.9%↓
4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외국인의 팔자세에 2500대 아래로 하락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비상계엄이 해제됐으나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에 우려가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0포인트(1.44%) 내린 2464.0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49.34포인트(1.97%) 하락한 2450.76에 개장해 장 초반 낙폭을 일부 축소했으나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재차 하락해 장중 2.31% 내린 2442.46까지 내리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80억원, 190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반면 외국인은 408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1.88%),기아(0.10%), 고려아연(8.37%) 등은 올랐다.반면 삼성전자(-0.93%),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2.56%), 셀트리온(-2.09%), KB금융(-5.73%) 등은 내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정치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에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에서 긴급대책을 발표하면서 코스피 낙폭은 제한됐다”면서도 “향후 코스피는 약세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65포인트(1.98%) 내린 677.1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1포인트(1.91%) 하락한 677.59으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은 170억원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148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0.85%),휴젤(0.96%)등은 올랐다.반면 알테오젠(-2.15%), 에코프로비엠(-2.83%), 에코프로(-3.39%), HLB(-2.17%), 엔켐(-2.27%), 클래시스(-4.84%) 등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2원오른 1410.10원에 마감했다.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원 오른 1418.1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1410원대 안팎을 오가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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