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측정기 보험급여, 인슐린 투여 임산부에게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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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의 보험급여 혜택이 임신 중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산부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11월 1일부터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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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11월 1일부터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방법 고시가 개정되면서, 인슐린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연속혈당측정기는 1형 당뇨병 환자에만 지원됐다.
이 급여 확대는 당뇨병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치료 환경을 개선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임신 중 당뇨병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및 체중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임신 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분만 후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7배 높으며, 임신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신생아 저혈당 ▲출생 체중 4kg 초과 ▲향후 비만이 될 가능성이 건강한 산모의 신생아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조금준 교육위원장(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일반 당뇨병 환자와 달리 임신 중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 인슐린 투여까지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급여 확대는 임산부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 적절하게 혈당을 관리하고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슐린을 투여하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기준금액은 현행 성인 1형 당뇨 환자와 같은 수준인 일당 1만원이다. 공단부담률은 70%(기준금액과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70% 지원, 차상위는 100% 지원)로 하며, 지원기간은 출산일이 산모마다 다름을 고려해 분만예정일로부터 15일까지로 한다.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처방은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에서 진료 후 가능하다.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최근 당뇨병 관리에 있어 혈당이 목표 범위 내 머무르는 시간 증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 이사장은 "기존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용되던 건강보험 급여가 인슐린을 투여하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까지 확대돼 기쁘다"며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임신 중 당뇨 환자에게도 보험급여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급여 확대 적용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표적인 연속혈당측정기는 한독의 '바로잰핏',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휴온스의 '덱스콤G7'이 있다.
이 중 한국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 확대 적용에 '프리스타일 리브레 2'가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시스템인 리브레의 포트폴리오다. 약 60개국에서 6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40개국 이상에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시리즈의 국내 판권은 현재 대웅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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