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계엄령]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주, 국정과제 수행 차질에 ‘급락’

황인욱 2024. 12. 4.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관련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계엄 해제에 따른 여파로 장초반 급락세다.

이는 비상계엄령 선포·해제로 국정과제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수행에 지장이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윤 대통령은 오후 10시25분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이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등 장초반 두 자리수 하락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후 국회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가결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관련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계엄 해제에 따른 여파로 장초반 급락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5.81%(6450원) 내린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포스코인터내셔널(-11.11%·4만6450→4만1200원), 넥스틸 -(12.34%·9160→8030원), 화성밸브(-19.03%·1만140→8210원) 등 대왕고래 테마주로 엮인 시추·강관 관련 종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비상계엄령 선포·해제로 국정과제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수행에 지장이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직접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을 발표한 바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오후 10시25분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이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계엄령은 6시간 만에 해제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