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일본 "심각하게 우려", "어떤 상황이든 놀랍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5년 만에 선포된 대한민국의 '비상계엄'에 주요 각국 정부 또한 상황을 예의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꽤 놀랍다. 향후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하고 있었지만 계엄과 같은 방식으로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우 기자]
|
|
| ▲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
|
|
| ▲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해당 매체에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사전에 통보를 받지 못했다"라며 "미국 정부는 한국에서 목격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 ⓒ <악시오스> 보도 갈무리 |
이어 "현재 앙골라에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소식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연설 직후 한국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자 "관련해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고 간략히 답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은 "심각한 우려를 갖고 한국의 상황 전개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가능한 모든 급의 한국 인사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어떤 정치적 분쟁이든 평화적이며 법치에 따라 해결될 것을 전적으로 희망하고 기대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
| ▲ 일본 외무성 관계자 또한 해당 매체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계엄이 선포된 건 보기 드문 일"이라며 "군대가 움직였다는 것은 쿠데타와 같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싶다"고 했다. |
| ⓒ 교도통신 보도 갈무리 |
일본 외무성 관계자 또한 해당 매체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계엄이 선포된 건 보기 드문 일"이라며 "군대가 움직였다는 것은 쿠데타와 같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총리 관저 관계자 역시 "어떤 상황이든 놀랍다. 쿠데타와 같은 행위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라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 외무부, "정치 시위 피하라" 경고...
유엔 대변인 "우려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AFP는 영국 정부가 한국에 머무는 영국인들에게 정치적 시위에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계엄 선포 이후 한국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부대변인은 취재진에 "한국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며, 예상하셨겠지만, 영국 정부는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모든 영국 국민에게 여행 권고 사항을 최신 상태로 모니터링하고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라고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AFP는 영국 외무부가 한국 여행 권고 사항을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 시위를 피하라"라고 경고하는 문구로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있는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 또한 취재진에게 "유엔 당국자들은 한국의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그리고 우려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뉴욕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의 대사들 또한 한국 상황에 대해 묻는 로이터통신의 질문에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긴급 본회의, 190명 계엄령 해제 요구 의결
- 이재명 "계엄령 선포, 절차적 요건 갖추지 않은 명백한 불법"
- 계엄해제 가결에 시민들 환호 "윤석열 탄핵"
- 친윤계 우왕좌왕...찬성표 던진 친한계 18명은 누구?
- 추경호 "심려끼쳐 죄송, 저도 비상계엄 뉴스 보고 알아"
- 국회로 간 박래군 "윤 대통령, 스스로 탄핵 사유 만들어"
- 충남시민단체 "윤석열 퇴진" - 대전, 4일 아침부터 집회
- 비상계엄으로 환율 2년만에 급등, 자산가격 폭락
- "대통령이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거부하면, 군이 대통령을 체포해야"
- 민주당 "계엄 상황에 우원식·이재명·한동훈 '체포조' 움직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