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간 박래군 "윤 대통령, 스스로 탄핵 사유 만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국 국민을 상대로 싸우지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의 3일 오전 10시 23분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앞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 있던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상임이사는 현 상황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 직후인 4일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만난 박 상임이사는 시민들 사이에서 "윤석열을 체포하라", "내란죄로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림 기자]
|
|
| ▲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상임이사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 직후인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했다. |
| ⓒ 박수림 |
윤석열 대통령의 3일 오전 10시 23분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앞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 있던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상임이사는 현 상황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비상 상황은 본인과 가족에 대한 비상상황인가"라며 "탄핵 사유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 직후인 4일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만난 박 상임이사는 시민들 사이에서 "윤석열을 체포하라", "내란죄로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곧이어 기자와 만난 그는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세 시간 전쯤 송경용 대한성공회 신부와 국회 앞에 도착했다"며 "시대가 어느 시댄데 계엄을 선포하나.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
|
|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수많은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인근에 모인 가운데 한 시민이 "비상계엄 중단하라"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
| ⓒ 권우성 |
그러면서 "이 늦은 밤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윤 대통령은 이 사람을 다 죽이기라도 할 건가? 무력으로 깔아뭉개기라도 할 건가?"라며 "착각도 적당히 해야 하는데 지금 대통령은 제 정신이 아니"라고 일갈했다.
박 상임이사는 "윤 대통령이 탄핵 사유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 지금 현장 구호도 불과 몇 시간 전엔 '비상계엄 해제하라'에서 '윤석열을 체포하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국민 분노가 격발됐으니 시민들이 그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
|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무장한 계엄군이 진입을 시도하자, 당직자와 보좌진들이 이를 막고 있다. |
| ⓒ 유성호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긴급 본회의, 190명 계엄령 해제 요구 의결
- 이재명 "계엄령 선포, 절차적 요건 갖추지 않은 명백한 불법"
- 계엄해제 가결에 시민들 환호 "윤석열 탄핵"
- 비상계엄으로 환율 2년만에 급등, 자산가격 폭락
- "대통령이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거부하면, 군이 대통령을 체포해야"
- 변호사협회 "계엄 선포 , 실체적·절차적 모두 위헌"
- 충남시민단체 "윤석열 퇴진" - 대전, 4일 아침부터 집회
- 조선일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국가 망신"
- 광주시·시민단체·원로 '비상계엄 해제, 윤석열 타도'
- 친윤계 우왕좌왕... 국회 들어와 찬성 던진 친한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