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닷새 지났지만 양평군 43가구 아직도 '정전'

박정훈 2024. 12.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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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28일 이틀간 내린 폭설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확인한 정전가구는 1만27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닷새가 지난 현재까지도 43가구는 전기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산발적으로 나무가 쓰러져 산간지역 가구들에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특별지시를 통해 읍면에서 정전복구를 위해 지원한 장비대는 1억5000만 원, 일시 복귀가 지연된 가구에 숙박 등을 지원한 가구는 210세대 3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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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설로 1만 가구 넘게 정정된 것으로 확인... 전진선 양평군수, 피해 현장 찾아 '신속한 복구' 당부

[박정훈 기자]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내린 폭설로 양평군에서 확인한 정전가구는 10,27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양평군
지난 11월 27~28일 이틀간 내린 폭설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확인한 정전가구는 1만27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닷새가 지난 현재까지도 43가구는 전기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산발적으로 나무가 쓰러져 산간지역 가구들에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양평군은 28일 대설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비상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양평지사)으로 접수가 안 돼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재난상황실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재난지역의 신속한 급수를 위해 지원이 시급한 6개 마을에 약 9000병의 '물맑은 양평수(水)'를 긴급 지원했다.

전진선 군수는 특별지시를 통해 읍면에서 정전복구를 위해 지원한 장비대는 1억5000만 원, 일시 복귀가 지연된 가구에 숙박 등을 지원한 가구는 210세대 3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전 군수는 "지금부터는 주민들의 피해 조사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할 때"라며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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