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12일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 개최

장정욱 2024. 12. 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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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4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을 책임지는 우리나라 해운과 항만 기업들이 향후 산업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AI 도입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 시점에 우리 해양산업은 준비가 돼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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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 소개도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 홍보 포스터.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4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해진공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숙도를 진단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선사 디지털 전환 컨설팅, 협의체 구성 및 운영, IoT(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성숙도 진단 대상을 해운선사에서 항만운영사로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본행사에 앞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AI(인공지능) 시대 산업변화와 해운·항만의 과제’를 주제로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특별강연은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전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오구일 삼성SDS 부사장 이날 참석할 선사, 물류사, 터미널운영사 CEO와 실무자들에게 현업 정보를 공유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을 책임지는 우리나라 해운과 항만 기업들이 향후 산업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AI 도입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 시점에 우리 해양산업은 준비가 돼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해진공이 준비한 내년도 해운·항만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과 사업 소개도 예정하고 있다. 회의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을 통해야 한다.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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