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 누수 때문에…성남서 70대 주차요원 10m 아래로 추락
채혜선 2024. 12. 2. 22:29
2일 오후 2시 32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70대 주차요원 A씨가 10m 아래 물탱크실 바닥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지하 물탱크실 누수 점검에 먼저 나섰던 다른 직원이 철제 덮개를 열고 물탱크실 아래로 내려간 뒤 이곳을 마침 지나던 A씨가 물탱크실 개구부(열리는 부분)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신 다발성 골절을 입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A씨를 구조한 뒤 헬기를 이용해 성남 인근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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