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스타트업 테이렌, 중기부 TIPS 선정
혁신 보안 스타트업 테이렌(대표 김성연, 공동창업자 조소망)이 자사의 Teiren Cloud SIEM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 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는 테이렌의 독창적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차세대 보안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테이렌의 TIPS 선정은 더벤처스(The Ventures)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테이렌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테이렌은 ‘Teiren Cloud SIEM’ 개발 과정에서 Graph DB를 활용한 로그 상관관계 분석 및 보안 정책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테이렌의 독자적인 ‘흐름 기반 위협 탐지(Dynamic Threat Detection)’ 기술은 지능화된 클라우드 기반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하여 보안 담당자가 위협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상관관계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Teiren SIEM은 기존 SIEM 솔루션과 달리 보안 컴플라이언스 관리 기능까지 통합 제공하여, 복잡한 위협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대응을 수행할 수 있다.
테이렌 김성연 대표는 “디지털 자산, 특히 클라우드 자산이 급증하는 오늘날, 점점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테이렌은 초기창업패키지, 여성창업경진대회 입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2024 K-Security 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선정 등을 통해 한국 보안 기술의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23년 설립된 테이렌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Best of the Best)’의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기업이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테이렌의 설립 배경이자 기술적 기반을 이루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을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며 BoB의 수료생・교육생들이 최근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산업계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몸 보려고 사우나 데려가" 北납치 블랙요원 26년만 고백 | 중앙일보
- 조영남 유서 공개 "유산 4분의1은 옆에 있는 여자에게" | 중앙일보
- 1억 써도 못 들어간다…999명만 허락된 신세계강남 ‘비밀의 방’ | 중앙일보
- 정우성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문가비 임신 중 한 말 | 중앙일보
- 명세빈 "이혼 후 방송국서 소문 돌아"…공백기 길었던 이유 밝혔다 | 중앙일보
- 엄마 이혼시킨 두 딸이 고백했다…고독사 아빠의 ‘이중생활’ | 중앙일보
- 지라시에 롯데 6000억 날렸다…'아님 말고' 유튜브에 멍든 기업 [기업 뒤흔드는 지라시] | 중앙일
- '고려거란전쟁' 배우 박민재 32세 사망…"중국서 갑자기 심정지" | 중앙일보
- "탈모·연봉 4000만원 이하 男 가입 불가"…논란의 KBS 예능 결국 | 중앙일보
- "차라리 감옥 갈래"…우크라 군인, 올해만 6만명 탈영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