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김치 없어도 되지만 '이 음식'은 무조건 먹어야… 뭐길래?

이해나 기자 2024. 12. 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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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나폴리 맛피아'로 출연해 우승한 셰프 권성준(29)이 김치 대신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지난 11월 28일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 Italy Fabri'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함께 출연했던 파브리와 권성준이 나왔다.

파브리는 고민 없이 아메리카노라 답하며 "김치 없는 세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권성준이 김치 대신 선택한 아메리카노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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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나폴리 맛피아'로 출연해 우승한 셰프 권성준(29)이 김치는 못 먹어도 아메리카노는 매일 마셔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 Italy Fabri' 캡처
흑백요리사에 '나폴리 맛피아'로 출연해 우승한 셰프 권성준(29)이 김치 대신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지난 11월 28일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 Italy Fabri'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함께 출연했던 파브리와 권성준이 나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세상에서 한 가지가 없어져야 한다면 아메리카노 vs 김치"라는 질문을 던졌다. 파브리는 고민 없이 아메리카노라 답하며 "김치 없는 세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고민하던 권성준은 "한식 당연히 좋아하지만, 김치 안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지낸 몇 년 동안 김치를 한 번도 먹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권성준은 "아메리카노는 매일 먹는데 김치는 매일 안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권성준이 김치 대신 선택한 아메리카노에 대해 알아본다.

아메리카노는 커피의 일종으로,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해 만든다. 권장 섭취량만 신경 쓴다면 다양한 이점이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인지능력과 운동 수행 능력도 높인다. 카페인이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 '클로로겐산'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도 한다. 운동 능력도 향상한다. 영국 코번트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 커피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운동 성과가 높았다. 소모한 칼로리도 많았다.

다만,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신경과민 ▲근육 떨림 ▲두통 ▲빠른 심장박동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소변량이 늘면 신장에 부감이 간다. 탈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부정맥, 심근경색 등을 앓고 있다면 교감신경이 예민해 더 큰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도 커피 섭취를 자제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 음식물 역류로 인해 식도에 염증·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커피가 증상을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 그 결과 위에 든 내용물이 식도로 쉽게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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