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속 빛난 라인그룹, 1조 4,656억 원 신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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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그룹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3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해 건설사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라인그룹의 건설사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공공 수주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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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그룹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3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은 올해 수주 목표로 설정한 1조 원을 넘어 1조 4,656억 원의 신규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 8,309억 원, 건축 부문에서는 라인건설과 라인산업이 5,283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토목 부문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3,026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1월 27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설계·시공(턴키 사업)으로 발주한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도시물순환 및 블루그린네트워크(1단계) 조성공사(제2공구)’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량, 수질, 수생태, 물 재이용 등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친수공간과 도시 구조물 조성 등을 포함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설계평가에서 6개 항목 중 5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입찰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선정됐다.
라인그룹은 주택 사업 외에도 항만, 고속도로, 철도 등 다양한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특히,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의 협력을 통해 기술형 입찰 프로젝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해 건설사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라인그룹의 건설사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공공 수주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그룹은 앞으로 건축 부문에서는 도시 개발과 주택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토목 부문에서는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로 수주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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