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우승 퍼레이드 벌인 'KIA'…광주 금남로가 들썩였다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IA 타이거즈가 35년 만에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며 광주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KIA 선수단은 30일 광주 금남로 1.2㎞ 구간에서 우승 축가 시가 행진을 펼쳤다. KIA가 우승 퍼레이드를 한 건 1989년 해태 시절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35년 만이다. 버스에 올라탄 이범호 감독과 선수단은 1만 명 가까운 팬들의 환대를 받고 행진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을 축하하러 나온 KIA 팬들은 응원가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손을 흔들었다. 5·18민주광장에 도착한 선수단은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범호 감독과 최준영 대표이사에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이 자리에 다시 서도록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KIA 구단은 퍼레이드 이후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000명의 팬을 초청한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 입장권은 선착순 무료였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수십만원에 거래 문의 글이 올라오는 등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하 공연과 2024시즌을 돌아보는 영상에 팬들은 환호했다.


KIA 선수단의 노래 경연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특히 뉴진스의 팬인 MVP 김도영은 '도니'라는 이름으로 하니처럼 분장하고 무대에 섰다. 김도영은 하니가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일본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공연을 재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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