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떠난 뉴진스, 뱉은 말은 지킨다…日 '엠스테' 등 일정 소화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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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주장한 그룹 뉴진스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처음 소화하는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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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소속사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주장한 그룹 뉴진스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뉴진스는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디토(Ditto)'와 '하우 스위트(How Sweet)' 무대를 선보였다.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처음 소화하는 일정이었다.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끝낸 만큼 뉴진스는 일본 출국차 공항에 도착해서도 취재진 앞에서 엄중한 표정을 유지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평소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서자 멤버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힙한 매력 가득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이끌었다.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귀책 사유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위약금 배상 및 법적 소송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하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기자회견 당시 멤버들은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 한다. 다만 약속돼 있고 계약된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된 광고도 예정대로 전부 진행할 것"이라고도 했는데, '엠스테'는 이들이 언급한 '계약된 스케줄' 중 하나다.
이 밖에도 뉴진스는 연말 시즌을 맞이해 다수의 가요 시상식에 참석한다. 당장 오늘(30일)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24'를 시작으로 12월 12일 후지TV 'FNS 뮤직 페스티벌', 14일 KBS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5일 SBS '가요대전', 27일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까지.
또한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선다.
한편, 어도어 김주영 대표는 긴급 회견이 열린 28일, 멤버들에게 이메일 및 내용증명 우편을 통해 "지난 14일 간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큰 좌절감과 슬픔에 빠져 있었다. 뉴진스 멤버 분들이 저희의 유일한 아티스트이다 보니 불안감을 느끼는 구성원들도 있었다"며 "저희는 뉴진스 멤버 분들의 기획사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멤버 분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펴 보았고,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희진 님이 마음을 바꾸어서 어도어로 돌아와 뉴진스의 프로듀서가 되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면서 "오늘(28일) 이사회에서 어도어 임직원들이 힙을 합쳐 만들어 주신 내년도 활동계획과 정규 앨범 컨셉을 보고 받았는데, 멤버 분들께서 같이 참여만 해 주신다면 멤버 분들의 진심을 담은, 멤버 분들의 색깔이 도드라지는 멋진 음악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뉴진스는 여전히 '단호'하다.
뉴진스는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입장문을 통해 "저희 5명은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하고, 시정요구 기간 내에 이를 시정하지 아니함에 따라 어도어에게 해지를 통지한다"며 "본 해지 통지는 전속계약에 따른 것으로 저희 5명이 직접 해지 통지 문서에 서명했다. 해당 통지가 2024. 11. 29. 어도어에 도달함으로써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따라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하여 가처분 신청을 할 이유는 없으며, 저희는 2024. 11. 29.부터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TV아사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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