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관세, 현대·기아차 총 영업이익 19% 감소할 수도”
정순영 2024. 11. 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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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공약 시행으로 한국에 2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총 영업 이익이 19%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S&P글로벌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발표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더해 유럽 및 영국에서 수입되는 소형차에 20%를 관세를 매길 경우, 유럽 및 미국의 자동차 업체의 EBITDA(세금, 이자,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의 순이익)가 최대 17%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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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공약 시행으로 한국에 2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총 영업 이익이 19%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이날 ‘자동차 업계, 트럼프의 자동차 수입 관세에 대해 대비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S&P글로벌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발표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더해 유럽 및 영국에서 수입되는 소형차에 20%를 관세를 매길 경우, 유럽 및 미국의 자동차 업체의 EBITDA(세금, 이자,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의 순이익)가 최대 17%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스, 볼보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 스텔란티스의 2025년 EBITDA의 20% 이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폭스바겐과 도요타는 10~20%, BMW와 벤처, 현대·기아차는 10% 미만의 리스크가 각각 예상된다.
보고서는 현대·기아차에 대해서는 캐나다·멕시코 등에 대한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2% 미만의 EBITDA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관리 가능’하다고 봤다.
보고서는 그 이유로 현대·기아차의 경우 멕시코에서 K4와 투싼 모델만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현대·기아차는 최대 19%의 EBITDA 감소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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