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단 앞둔 양민혁, ‘올해의 신인’ 9위 선정…영국 현지서도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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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인' 양민혁(18·강원 FC)의 이름이 조금씩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해 성인 프로 무대에서 900분 이상 소화한 20세 미만 선수 중 출전시간, 리그 수준, 성적에 가중치를 둬 순위를 매겼다.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양민혁은 다음 달 중순 잉글랜드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런던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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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해 성인 프로 무대에서 900분 이상 소화한 20세 미만 선수 중 출전시간, 리그 수준, 성적에 가중치를 둬 순위를 매겼다.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양민혁은 71.5점을 받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양민혁은 K리그 최고의 샛별이다. 지난해 말 강릉제일고 재학 중 강원과 준프로계약을 맺었고, 올해 6월 정식 프로 계약까지 체결했다. 데뷔 시즌인 올해 고교생 신분으로 리그 12골·6도움을 올리며 K리그 최연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이달의 영플레이어’도 5차례나 수상하며 역대 최다 역사를 썼다.
양민혁의 활약에 강원도 웃었다. 유소년 선수 육성과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구단의 방침과 함께 윤정환 감독도 양민혁을 시즌 초반부터 중용했다.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강원은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2위(19승7무12패·승점 64)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CIES는 양민혁의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올해의 신인’ 상위 10명 중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1위는 FC바르셀로나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중앙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17·스페인)이며,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19·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양민혁은 다음 달 중순 잉글랜드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런던으로 건너간다. 올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그는 애초 올 시즌을 치른 뒤 내년 1월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민혁의 빠른 현지 적응과 함께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 공격진 상황을 감안해 조기 합류가 결정됐다. 현재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브라질)과 올 시즌 유니폼을 입은 윌송 오도베르(프랑스) 모두 다쳐 전열을 이탈한 상태다.
영국 현지도 양민혁을 향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런던 구단 소식을 전하는 풋볼런던은 “양민혁은 8월 K리그 올스타로 선발돼 토트넘과 친선전에서 기량을 증명했다. 그는 토트넘의 차기 스타가 될 자질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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