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사 이어 "감사원장도 탄핵"…내달 2일 본회의 보고
현예슬 2024. 11. 28. 14:21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음 달 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2일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안을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검사 탄핵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 사유에 대해서는 "대통령 관저 감사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들과 이번 국정감사 과정에서 자료를 미제출하는 등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 증감법) 위반 소지가 다분해 탄핵하는 것으로 당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 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을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최 감사원장 탄핵안 보고도 이 일정에 맞춘 것이다.
탄핵안은 발의 뒤 첫 본회의에서 보고가 이뤄지면 그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진행돼야 한다.
한편 야당은 최 원장과 함께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었으나, 노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총에서 국방부 장관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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