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예선 탈락 한국 세계랭킹 6위, 일본 1위-대만 2위

이형석 2024. 11.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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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5460="">(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패배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yonhap>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6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WBSC가 프리미어12 성적이 반영해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 랭킹에서 종전과 마찬가지로 6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총 4487점을 얻어 지난 9월 발표된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프리미어12 B조 예선에서 3승 2패를 기록, 슈퍼라운드(4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 선수단. EPA=연합뉴스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성인 국제무대에서 처음 우승한 대만은 5498점으로 단독 2위가 됐다. 앞서 9월 발표된 랭킹에서는 멕시코와 공동 2위였다. 

일본은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에서 대만에 0-4 충격패를 당했지만 세계 1위를 수성했다. 
대만의 프리미어12 우승을 아쉬운 표정으로 지켜보는 일본 선수단. EPA=연합뉴스

슈퍼라운드에 오른 베네수엘라는 4위에서 3위(4846점) 한 단계 올라섰다. 야구 종주국 미국은 5위(4691점)를 유지했다. 멕시코는 두 계단 하락한 4위(4729점)로 떨어졌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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