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1500억 빼간 JB금융, 이자 장사 중단하라'

배동민 2024. 11.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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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광주시당 '돈 잔치, 지역민 분노' 규탄

[배동민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6 JB금융지주 본점. 광주은행,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 JB금융지주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이 광주은행으로부터 수천억 원을 현금 배당으로 빼간 JB금융지주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JB금융지주가 올해 광주은행에서 현금 1500억 원을 배당받아 돈 잔치를 하기로 해 지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자회사인 광주은행에서 지주사 JB금융지주로 현금 1500억 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는 광주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2511억 원의 60%에 달하는 금액이다.

진보당은 "매년 진행되는 광주은행 수천억대 주주 현금 배당으로 인한 피해는 광주시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9월 기준 국내 19개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곳은 JB금융 소유의 전북은행(5%)과 광주은행(2.6%)"이라며 "JB금융은 광주은행의 고금리 이자 장사를 당장 중단하고 서민과 중소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서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광주은행의 고금리 돈놀이를 방치해선 안 된다"며 "광주시는 금리 인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공공은행 설립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은행 본점.
ⓒ 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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