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 영입…2024시즌 직구 평균 구속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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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7일 "새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치리노스는 "KBO리그 인기구단인 LG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준비하겠다"며 "LG 팬들의 열정적 응원을 알고 있다. 벌써 2025시즌 팀에 합류할 생각을 하니 기대가 크다.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즐거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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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는 키 188㎝, 몸무게 102㎏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투수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쳤다. MLB 통산 75경기(356.1이닝)에서 20승17패, 평균자책점(ERA) 4.2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6경기에 선발등판해 승리 없이 2패, ERA 6.30을 마크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통산 62경기에서 22승14패, ERA 3.43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21경기에 선발등판해 10승6패, ERA 3.66의 성적을 거뒀다. MLB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치리노스의 올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93마일(약 149.7㎞)까지 나왔다.
LG 구단 관계자는 “치리노스는 낮은 코스의 제구력이 좋고, 싱킹패스트볼과 스플리터 구사능력이 뛰어난 땅볼 유도형 투수”라며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가 가능해 많은 이닝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리노스는 “KBO리그 인기구단인 LG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준비하겠다”며 “LG 팬들의 열정적 응원을 알고 있다. 벌써 2025시즌 팀에 합류할 생각을 하니 기대가 크다.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즐거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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