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황금장갑도 낄까…KBO 골든글러브 후보 81명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황금장갑도 낄 수 있을까.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KBO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 요건과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고 통합우승팀 KIA와 3위 LG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황금장갑도 낄 수 있을까.
KBO는 27일 황금장갑의 주인공을 가리는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KBO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144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 요건과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다만 타이틀 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땐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이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6명, 포수 7명, 1루수 5명, 2루수 6명, 3루수 8명, 유격수 7명, 외야수 19명, 지명타자 3명 등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고 통합우승팀 KIA와 3위 LG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주요 선수를 보면 투수 부문엔 KIA 제임스 네일, 삼성 원태인, 두산 곽빈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분류된다. 포수는 삼성 강민호와 LG 박동원이 경합을 벌인다. 1루수는 외국인 선수 간 경쟁이 치열하다. 타점왕 LG 오스틴 딘과 홈런왕 NC 맷 데이비슨이 붙었다.
2루수는 호각세다. KIA 김선빈, 키움 김혜성, LG 신민재 등 쟁쟁한 후보들이 많다. 3루수는 다른 7명에 비해 김도영의 위세가 강력하다. MVP 수상에 이어 골든글러브도 낄 가능성이 크다. 유격수는 2년 연속 수상의 LG 오지환 아성에 KIA 박찬호, SSG 박성한, 삼성 이재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야수 부문은 투수를 제외한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19명이 난립했다. 이 가운데 202안타의 주인공 롯데 빅터 레이예스, 타격왕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 출루왕 LG 홍창기와 더불어 KIA 외인 소크라테스 브리토, 삼성 구자욱, KT 멜 로하스 주니어 등이 눈에 띈다.
부문별 수상자는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2024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다음 달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 번호 알려줄까요?”…정우성, 일반인女에 DM 논란
- ‘김원중 찐팬’ 이유석, 소아암 환우 위해 3년 기른 모발 기증
- 사고 차량서 흉기 찔린 부부…“블박 음소거” 사건 미궁
-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이소영 “인생 모습, 제각기 달라”
- “국회의원 90%가 조선인 같네” 日발레리노 발언에 발칵
- 손흥민父에 5억 달라던 학부모…별개 무고 사건서 유죄
- “오빠, 나 못 믿어?” 20~70대 남성 80여명, 120억 뜯겼다
- “정우성 양육비 월 300 이상일 듯… 상속도 100%”
- “멍청이들 아직도 F-35 쓰나”… 머스크, 美국방부 조준
- 강남 ‘7중 추돌’ 무면허 20대 결국 ‘쇠고랑’ 재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