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영 협상 결렬→플랜B 곧장 실행…두산, 새 외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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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기존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과 재계약 대신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Jake Cave) 영입을 선택했다.
두산은 2024시즌 중간 새로 팀에 합류한 캐나다 출신 외야수 제러드 영과 재계약 협상을 이어왔다.
두산 관계자는 "다른 대체 외국인 타자 후보군도 작성하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제러드 선수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 차이를 좁혀야 한다. 물론 다른 대안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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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기존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과 재계약 대신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Jake Cave) 영입을 선택했다.
두산 구단은 26일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와 계약금 20만(한화 약 2억 8000만 원)·연봉 80만 달러(11억 2000만 원)에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로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두산은 2024시즌 중간 새로 팀에 합류한 캐나다 출신 외야수 제러드 영과 재계약 협상을 이어왔다. 제러드는 7월 30일 첫 번째 출전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 안타를 뽑았다. 이어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2홈런 8타점 5득점 2볼넷이라는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제러드는 8월 타율 0.307, 27안타, 7홈런, 19타점, 13볼넷, 16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제러드는 9월 타율 0.298, 14안타, 1홈런, 12타점, 6볼넷, 8득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제러드는 2024시즌을 38경기 출전, 타율 0.326, 47안타, 10홈런, 39타점, 29득점, 21볼넷, 4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60으로 마무리했다.
두산 구단은 제러드와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올렸지만, 제러드 측이 첫 협상 테이블부터 구단의 예상을 뛰어넘는 거액의 재계약 조건을 꺼내 계속 난항을 겪었다. 두산 관계자는 "다른 대체 외국인 타자 후보군도 작성하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제러드 선수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 차이를 좁혀야 한다. 물론 다른 대안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제러드 측과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두산 구단은 협상 결렬 뒤 플랜 B를 곧바로 가동했다. 두산은 제러드를 2025시즌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한 뒤 케이브와 투 트랙 협상을 이어갔다. 결국, 케이브와 협의에 성공한 두산은 제러드 측에 끌려가지 않고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미국 출신 좌투좌타 외야수 케이브는 신장 183㎝·체중 93㎏의 신체조건을 보유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케이브는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케이브는 7시즌 통산 523경기에서 타율 0.236, OPS(출루율+장타율) 0.692, 45홈런, 176타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MLB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1, 7홈런을 마크했다. 트리플A 8시즌 통산 성적은 427경기 출장 타율 0.303, OPS 0.893, 64홈런, 256타점이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케이브는 강한 손목 힘에서 나오는 빠른 배트 스피드가 장점인 메이저리그 수준급 외야 자원이다. 또 잠실야구장을 커버할 수 있는 외야 수비 능력과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도 갖추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두산은 케이브와 계약을 끝으로 202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앞서 외국인 투수 영입을 모두 끝냈다. 완성형 좌완 선발 자원인 콜 어빈을 데려온 두산은 150km/h를 훌쩍 넘는 우완 파이어볼러 자원이 토마스 해치까지 속전속결로 영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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