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커지는 주주환원 가능성에 목표가↑ [오늘 이 종목]
1만1500원→1만3500원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22일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공시해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8~10%, 주주환원율 40~60%를 목표로 했다”며 “연간 최소 배당금 650원을 유지하면서 당기순이익 0~20% 내에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소 현금 배당 650원을 통해 주가 하방이 견고하며 보유 자사주 소각,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열려 있어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에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한 2086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차세대 소프트웨어(SW) 투자로 인한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으로 영업이익 감소세가 나타났지만 이번 4분기에는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쟁사 대비 부진했던 이익 성장이 주가 약세로 이어졌지만 올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 상승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유플러스 연간 영업이익은 9300억원으로 지난해(9980억원) 대비 7% 감소하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9860억원으로 6% 증가해 3년 만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늘 오후 2시 41분 기준 전일 대비 230원(2.07%) 오른 1만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고 나면 2억 뚝뚝”...집주인 잠 못 든다 [김경민의 부동산NOW] - 매일경제
- 英 언론, 우크라戰 해법으로 한국 지목…왜? - 매일경제
- 이재명에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는 누구 - 매일경제
- “자산 아니라면서 왜 세금 물리나”...코인 과세에 투자자들 ‘부글’ - 매일경제
- 부산 삼익비치 도전장 내밀었다...99층 바다 조망 아파트 나올까 [김경민의 부동산NOW] - 매일경제
- 격랑 속 롯데그룹 인사 관전 포인트는 - 매일경제
- 정우성,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아이 끝까지 책임질 것” - 매일경제
- ‘AI 기본법’ 법안소위 통과...연내 입법 ‘청신호’ [국회 방청석] - 매일경제
- 한일 관계 훈풍에...활짝 웃는 콘텐츠 기업들 - 매일경제
- 업권별 수익률 뜯어보니…증권·은행 엎치락뒤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