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 마무리 아닌 '장발 내야수' 나오나? 머리 기르는 이유찬 "날렵해 보이고 싶어요" [이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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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이유찬이 머리를 기르기 시작해 팬들의 주변 동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찬은 날렵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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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천,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이유찬이 머리를 기르기 시작해 팬들의 주변 동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찬은 날렵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이유찬은 2023시즌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활약상을 남겼다. 하지만, 2024시즌 이유찬은 외야 수비 겸업 깜짝 활약까지 선보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선보였다. 이유찬은 2024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64안타, 3홈런, 23타점, 16도루, 출루율 0.341를 기록했다.
2025시즌은 이유찬에게 또 다른 중요한 도전에 나서야 할 해다. 베테랑 내야수 허경민과 김재호가 팀에서 빠지면서 생긴 내야 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무한 경쟁이 펼쳐질 까닭이다. 이유찬도 이제 외야 겸업이 아닌 내야 수비에만 집중하면서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만난 이유찬은 "올해 내야와 외야 수비를 함께 소화했는데 솔직히 그렇게 힘든 부분은 없었다. 외야수로서 경기에 나서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주전 선수는 결국 매일 경기에 나가는 선수지 않나. 내야수든 외야수든 경기에 나가는 게 중요했기에 수비와 관련해 전혀 힘든 것 없이 즐겁게 한 시즌을 보냈다"라며 2024시즌을 되돌아봤다.
이유찬은 2025시즌 내야 수비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11월 열린 마무리 훈련에서도 이유찬은 내야 전 포지션에서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이유찬은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는 내야 수비 훈련만 했다. 내야 한 포지션이 아니라 다 돌아가면서 수비 연습을 했는데 내년 스프링캠프에 가서 포지션 하나를 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지금 내야 두 자리가 비어있어서 모든 선수가 욕심을 내는 분위기다. 나도 그 경쟁에서 절대 안 지고 싶다"라며 목소릴 높였다.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 향상도 필요하다. 이유찬은 새로 합류한 박석민 타격코치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유찬은 "타격에서도 지난해보다는 올해 조금 더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박석민 코치님께서 오시고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석민 코치님께서 가르쳐 주신 부분을 숙지하면서 잘 따라가고 있는데 내년에 타격 성장도 기대가 된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두산 마무리 훈련에서 화제 가운데 하나는 다름이 아닌 이유찬의 장발 도전이다. 이유찬은 마무리 훈련 기간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다.
이유찬은 "한 번도 머리를 기른 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뒷머리가 길면 무언가 날렵해 보이지 않나. 이런저런 생각 속에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비시즌 때까지는 더 길러보려고 하는데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는 조금 잘라야 하지 않을까 싶다(웃음)"라며 "(강)승호 형이 같이 기르기로 했는데 배신하고 머리를 잘랐더라. 나는 굴하지 않고 조금 더 길러볼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정말 2025년 두산 내야진에서 장발 내야수를 볼 수 있을까. 이유찬은 뒷머리를 흩날리며 2025시즌 내야 주전 도약을 꿈꾼다.
사진=이천, 김근한 기자/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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