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에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측 "악플러 법적조치…선처 없다"

김은빈 2024. 11. 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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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 뉴스1

최근 인터넷 방송 BJ로부터 8억원 상당의 갈취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측이 악플과 루머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9일 입장을 내고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게시물,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관용 없이 민·형사적 조치를 강력히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이미 관련 증거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추가 자료를 철저히 수집 중이며, 확보된 모든 자료는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A씨는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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