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밖에도 객실있는 줄"…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 출입문 연 승객
정혜정 2024. 11. 19. 20:57
이륙을 준비 중인 여객기에서 20대 승객이 출입문을 강제로 여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여객기에서 승객 A씨가 출입문을 개방했다.
A씨는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던 상황에서 문 너머에도 객실이 있을 것으로 오인하고 출입문을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측은 A씨가 고의성 없는 단순 실수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여객기에 탑승하는 것을 허용했다.
여객기는 이륙하기 전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발이 1시간여 지연돼 다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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