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 실사판" 화려한 금발 잘 어울리는 女 스타 5인, 누가 있을까?

이해나 기자 2024. 11. 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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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금발이었던 것처럼 탈색모가 잘 어울리는 스타들이 있다.

종이처럼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시대 태연(35)은 백금발부터 분홍빛 헤어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블랙핑크 로제(27)는 데뷔 후 꾸준히 금발을 유지한 스타다.

혼혈 스타 전소미(23)의 금발은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더해져 인형 같은 미모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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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태연(35), 로제(27), 다현(26), 윈터(23), 전소미(23)는 금발이 잘 어울리는 대표 스타다./사진=태연, 로제, 윈터, 전소미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태어날 때부터 금발이었던 것처럼 탈색모가 잘 어울리는 스타들이 있다. 태연, 로제, 다현, 윈터, 전소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금발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이처럼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시대 태연(35)은 백금발부터 분홍빛 헤어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블랙핑크 로제(27)는 데뷔 후 꾸준히 금발을 유지한 스타다.

최근 전 세계를 휩쓴 '아파트' 뮤직비디오에서도 금발 베이비펌으로 등장했다. 트와이스 다현(26)도 과거 백옥 같은 피부에 잘 어울리는 금발을 선보였다. 요정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에스파 윈터(23)도 금발로 화제가 됐다. 혼혈 스타 전소미(23)의 금발은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더해져 인형 같은 미모를 완성한다. 한편, 전소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잦은 탈색 탓에 머리가 많이 상하고 빠져 증모 시술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밝은 금발을 만들기 위해 탈색을 하면 머리카락과 두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탈색할 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탈색은 독한 인공 약품을 사용해 자연 모발이 가진 색을 빼내는 작업이다. 밝은 백금발 머리는 최소 3번의 탈색이 필요하다. 장기간 금발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탈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모발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머리카락 가장 바깥쪽에 있는 모표피는 화학제품 등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건강한 모표피는 투명하고 얇은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 있다. 큐티클은 케라틴 단백질로 이뤄진 비늘 모양 각질 세포다. 탈색을 하면 큐티클이 들뜨고 떨어져 나간다. 모표피가 사라지면 화학제품이나 물이 머리카락 안으로 깊게 침투한다.

탈색 후 머리를 말릴 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한 경우 머리카락이 버티지 못하고 끊어지거나 녹기도 한다. 탈색은 두피 건강에도 안 좋다.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탈색제에는 과황산암모늄과 과산화수소가 들어 있다. 과황산암모늄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자극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의 원인이 된다. 화상 위험도 있다. 탈색제 속 과산화수소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로 피부와 만나면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두피에 붉은 홍반이 나타난다.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한 진물이나 수포도 생긴다.

탈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탈색제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탈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열 캡이나 드라이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 두피가 뜨거워지면 과산화수소의 반응이 촉진될 수 있다. 이미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물로 씻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물기를 제거한다. 이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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