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티아라 사건’이 뭐길래?

최아름 2024. 11. 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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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만 자꾸 입장문을 내는 상황.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점화 되다?
MBN 캡처
며칠 전, 12년 전 발생한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다시금 파묘되기 시작했다. 티아라의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한 방송에서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기 때문. 김광수 대표는 “화영이 음악 방송 중 다리를 다쳤고, 다음 날 콘서트에서 무대를 소화하지 못했다”, “나머지 멤버들이 스물 몇 곡을 다시 연습해야 했다”며 “화영이랑 효영이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해서 찢었다. 조건 없이 풀어주겠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게 왕따설로 퍼졌다”고 얘기했다. 김광수 대표는 화영의 일이 마치 왕따설이 아닌 듯 말한 것.
화영의 반박
인스타그램 @hwayoung_ryu_93
방송이 끝난 후 화영은 티아라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것이 사실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12년 전 사건에 대해 편향되고 왜곡되게 발언하신 저의를 모르겠다. 왕따당한 내용은 사실이며 발목 부상을 당한 후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했다”라고 쓴 것.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있었으나 김광수 대표가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친언니(효영)의 계약도 해지해 주겠다고 제안해 조용히 탈퇴했다는 말도 더했다.
아름과 화영의 추가 게시글
인스타그램 @leeseo0ju419
티아라 사건이 재조명된 와중, 전 멤버였던 아름 역시 “티아라에 들어갔을 때, 적응하고 눈치 보고 열심히 연습한 게 전부였는데, 갑자기 터진 언니들끼리의 오가는 트위터 등 그런 사건을 보면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고 “화영언니가 저를 많이 챙겨줘서 고마웠다. 화영의 친언니가 보낸 협박성 문자는 중간에 오해가 생겨서 그랬던 것이며, 추후 사과를 받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화영도 2차 글을 올리며 아름과 효영의 관계 해명, 김광수 대표가 왕따 사실을 방관했다는 내용,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던 김우리의 잘못된 발언까지 모두 적었지만 티아라 멤버들을 용서하고,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피해자만 입장문을 올린다며 의아해하는 중.
티아라 사건이 뭐길래?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티아라에 뒤늦게 합류한 멤버 류화영을 기존 멤버들이 왕따 시켰다고 하는 사건. 류화영이 부상을 당해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한 것에 대해 기존 멤버들이 트위터에 대놓고 ‘의지의 차이’라며 화영을 사이버 불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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