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총장연합회, 딥페이크 모니터링 교육 이수·학생활동에 점수 제공

전국대학총장연합회 정창덕 회장(우)과 미래창조융합협회 딥페이크 모니터링 김상용 센터장(좌)

오늘 전국대학총장연합회(정창덕 회장)는 딥페이크 모니터링 교육 이수 및 학생활동 자에게 학생활동 점수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딥페이크 모니터링 교육 이수자는 디지털 성범죄 불법 딥페이크를 구분할 수 있는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성범죄를 학교에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동영상 제작은 카메라로 사진들을, 마이크로 음성을 만들어 합성되지만, 딥페이크 동영상 생성은 사람이 카메라와 마이크 없이도 만들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AI 시대에 확산되는 불법 딥페이크(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반드시 해야 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의 최선책은 불법 딥페이크를 생성하지 않는 것인데, 불법 딥페이크를 규정하는 기준(성범죄, 성희롱, 성추행 등) 등이 모호해서는 안된다.

딥페이크 모니터링 교육과정은 이런 특수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 단말기 상호 간에 동영상(사진, 음성, 영상, 문자 포함)을 전송할 때 지켜야 하는 기준을 정하고, 이런 과정들을 모니터링 하는 규칙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학생들이 지키지 않았을 때, 불법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자세히 교육하는 것이다.

전국대학총장연합회에서 딥페이크는 AI 생성형 동영상이기 때문에 양방향 동영상 공공정보 서비스로 모니터링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디지털 성범죄 딥페이크 방지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딥페이크 모니터링 교육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법 딥페이크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개인의 피해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의 가족, 친구, 직장, 학교, 단체 등 광범위한 모든 사람에게 동시에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법으로 엄벌에 처하자는 것이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이창원 교수

이에 대해,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이창원 교수는 딥페이크 모니터링 교육 이수 및 학생활동이 대학입시에 반영되어서 실효적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딥페이크 동영상이란 개인정보가 포함된 동영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국 불법 딥페이크를 예방한다는 것은 타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고,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지 않으면 불법 딥페이크 관련 책임이 없는 건전한 디지털 문화가 형성된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