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3명 사망사고…현대차 "사후 조치, 재발 방지 최선"

박영국 2024. 11. 19.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측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과 사후 조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께 현대차 울산공장 내 실험실에서 차량 주행테스트 작업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전경. ⓒ데일리안 DB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측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과 사후 조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께 현대차 울산공장 내 실험실에서 차량 주행테스트 작업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이날 실험실에서 복합환경 챔버 차량 주행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를 마친 연구원들이 나오지 않자 동료 직원이 실험실에 들어가 보니 3명 모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명 모두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