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차 울산공장 질식사고…차량 테스트 연구원 3명 사망

정시내 2024. 11. 19. 16: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2015년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현대차 제공) 전경. 연합뉴스

19일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테스트 작업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울산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19분께 4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에서 복합환경 팸버 차량 테스트 중 3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오후 12시 50분께 실험실에서 들어갔으나, 주행 시험 후 나오지 않아 확인한 결과 차량 내부에 쓰러져 있었다고 관계자가 진술했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명 모두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