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품수수 의혹’ 한국자산신탁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임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모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수사 의뢰한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2곳과 전·현직 직원들의 특가법상 수재 및 사금융 알선,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임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모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들은 일감을 주는 대가로 분양대행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수사 의뢰한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2곳과 전·현직 직원들의 특가법상 수재 및 사금융 알선,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 중이다.
금감원 검사 결과 한국자산신탁 직원들은 본인이 소유한 개인 법인 등으로 시행사 등에 토지매입자금 약 25억원을 빌려주거나 대출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7억원을 이자 명목으로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일부 대출은 이자율이 연 100%에 달해 실 이자율은 연 37%로 법정 최고이자율(연 20%)을 넘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한국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의 주거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14일에는 백씨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 아시아경제
- "이거 뭐죠?"…이소라, 유튜브 웹예능 무통보 하차당했나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