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가례천댐 재개발 백지화하라”
최일생 2024. 11.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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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가례천댐 건설을 두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가례천댐반대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례천댐 건설 재개발 반대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의령군과 환경부는 강행하는 것인가. 말로만 반대하는 것은 반대로 들리지 않는 것인가"라며 "의령군과 환경부는 당장 가례천댐 재개발 계획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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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가례천댐 건설을 두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가례천댐반대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례천댐 건설 재개발 반대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가졌다.
가례천댐반대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례천댐 건설 재개발 반대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가졌다.
환경부는 지난 9월 10일 가례천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공정회에 참석한 많은 주민은 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주민들은 기후댐은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만 위협하는 사업이라며 분명히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의령군과 환경부는 강행하는 것인가. 말로만 반대하는 것은 반대로 들리지 않는 것인가"라며 "의령군과 환경부는 당장 가례천댐 재개발 계획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또 "가례천 유역에는 주민들에게는 필요치 않는 대형 저수지 2개가 이미 오래전에 들어서 있다. 의령 읍민들의 식수 제공과 하류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건설 과정에서 우곡마을 주민들은 대대로 살아온 삶터를 이주하는 고통을 감내했다"며 "주민들은 바보가 아니기에 이번 가례천댐 재발사업은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령군과 환경부는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의령읍내가 안전하도록 하기 위해 가례천댐 제방을 11미터 증고 재개발해 현 250만톤의 규모를 총저수량 490만톤으로 늘리겠다고 한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가례천댐 재개발로 인한 수위상승까지 겹친다면 가례천댐 상류지역의 침수피해는 폭우시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당장에 가례천댐 재개발건설계획을 백지화하라"고 강조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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