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엄마팬클럽, 영남대에 장학금…“선한 영향력 지속”

김재산 2024. 11. 19.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온 회원들은 영남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1천만원 전달…‘이찬원 장학기금’ 누적 7500여만원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원들이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뒤 최외출 총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가수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온 회원들은 영남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5년째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 회장은 “처음에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이 뜻깊은 선물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왔다”면서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전해져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이찬원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영남대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2년 3월 이찬원 장학금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2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올해 선발된 이찬원 장학금 3기 1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려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해마다 영남대를 찾아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시는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천마인 이찬원 씨와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다. 영남대도 이러한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보다 품격있게 만들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