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KOICA 이라크 쿠르드지역 난민교육 강화사업 수주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11.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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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이라크 쿠르드 지역학교 내 난민 통합교육 강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학생과 시리아 난민학생의 통합교육 선도학교 건립을 비롯해 교사 역량강화, 난민 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포용적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11월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사업비 1200만 달러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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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200만불 규모 진행
K-교육의 글로벌 위상 강화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이라크 쿠르드 지역학교 내 난민 통합교육 강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학생과 시리아 난민학생의 통합교육 선도학교 건립을 비롯해 교사 역량강화, 난민 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포용적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11월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사업비 1200만 달러가 투입된다.

특히 동의대는 교육과 사회복지, 건축 등의 전공 교수와 전문 직원이 사업에 참여해 교육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자문, 한국 초청 연수 등 대학의 교육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에서도 학교 부지 제공, 재정 및 인력 지원, 건축·기자재에 대한 면세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제공한다.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국제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난민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난민통합교육 인식을 제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특히 동의대가 국제 교육지원의 모범 사례를 정착시키며 K-교육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사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사업 총괄(PM)을 맡은 국제협력센터 성정애 교수는 “동의대의 우수한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뛰어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동의대는 코이카의 스리랑카 기술계 교사양성과 재교육 사업, 요르단 시리아 난민 밀집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3개 학교 건립사업, 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 설립사업, 나이지리아 코기주 직업훈련원 건립사업 사후관리 사업 등을 완료·수행하면서 국제 교육 지원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전수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동의대학교.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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