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계 넘나드는 '진격의 거인', IP 확장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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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을 개최한다.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 콘텐츠 산업 전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모여 콘텐츠 IP 영상화와 상품화, 해외 진출 및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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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을 개최한다.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 콘텐츠 산업 전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모여 콘텐츠 IP 영상화와 상품화, 해외 진출 및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주제는 '콘텐츠 지식재산, 새로운 확장의 기회.'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K-콘텐츠는 콘텐츠 산업 내 분야 간 확장뿐만 아니라 식음료, 패션, 놀이동산 등 분야까지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다"며 "이런 잠재성을 바탕으로 K-콘텐츠가 세계 무대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콘텐츠와 유통, 플랫폼 기업 아흔 곳이 참여한다. 19일에는 한국과 일본 콘텐츠 선도기업 대표들이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진격의 거인'을 제작한 위트 스튜디오의 와다 죠지 대표이사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전선',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가 '콘텐츠 지식재산 산업 성장과 롯데월드'를 주제로 각각 이야기한다.
20일에는 만화·웹툰 분야 포럼이 열린다. 레드아이스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 재담미디어 등이 콘텐츠 2사 사업 확장 사례를 공유한다. 이튿날에는 저작권 관련 콘텐츠 기업의 해외상표 출연과 K-콘텐츠 상표 브랜딩을 위한 전략 기획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행사에 참여한 콘텐츠 기업과 구매자 간 1대1 상담도 지원한다. 관계자는 "이미 국내외 구매자 635명을 대상으로 상담 약 1000건이 확정된 상태"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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