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 개최… IBK기업은행·13개 부산지역대학 함께
부산·수도권기업·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ICT 분야 취업준비생 간 구인-구직자 매칭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 13개 부산지역대학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3개 부산지역대학은 경성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과학대·동의대·국립부경대·부산가톨릭대·부산대·부산보건대·부산여대·신라대·한국해양대학교 등이다. (가나다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는 5년간('22∼'26년)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 1만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 시작 후 2023년 1516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973명이 취업(취업률 64.2%)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1566명이 교육(수료 736명, 진행 830명)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80여곳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일자리박람회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사전 매칭부터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채용정보사이트(i-ONE JOB)를 통해 일자리 매칭이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윈스, 삼우이머션 등 80개 기업과 ▲KT,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메가존클라우드 등 9개 교육훈련기관 ▲그리고 디지털 분야 신기술·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소개할 삼성중공업, KT, 원티드 등 9개 기업이 있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 매칭' ▲'개발자로서의 도전, 부산혁신의 파도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BDIA청년 토크' ▲디지털 분야 신기술과 업계 동향 등을 소개하는 '학술회의' ▲'소프트웨어(SW)개발 공모전'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인재 매칭’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사전참가 등록을 하면 채용기업과 인재를 사전에 연결한 후 현장에서 기술력 검증 등 다양한 면접이 이뤄지며, 현장 등록 면접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현직자 상담(멘토링)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 거대 신생(유니콘)·금융권·시스템통합(SI) 기업의 현직자들에게 일대일로 직무에 대해 배우고 필요한 역량에 대해 조언받을 수 있는 현직자 ‘코칭챗’을 운영한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 구직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BDIA청년 토크’에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청년들의 취·창업, 국내외 대회 수상 등 성공 사례와 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공유 등 청년들과 기업대표 등이 참여해 취업에 이르기까지의 어려움과 성공 비결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학술회의’는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전략 ▲취업특강(기업별 취업전략·흐름 소개) ▲정보기술(IT) 개발 직무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기업은 삼성중공업, KT, LG CNS, 원티드랩 등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은 시민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앱·웹을 개발하는 것으로 참가팀 대상 온·오프라인 상담과 2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결정했다. 대학별 우수작품과 청년 개발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정보통신기술(ICT) 도전 골든벨 ▲ 서바이벌게임(행운JOB기) ▲인공지능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자 대상자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대에서도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인재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우리시는 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칭)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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