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찾은 바이든 “청정에너지 혁명, 아무도 못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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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 열대우림을 찾아 기후변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떤 사람들이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청정에너지 혁명을 부정하거나 늦추려 할 수도 있다"면서 "아무도, 아무도 그것을 뒤집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지출 규모를 연간 110억 달러 이상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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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 열대우림을 찾아 기후변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행정부에 기후위기 부정론자를 기용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의 열대우림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떤 사람들이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청정에너지 혁명을 부정하거나 늦추려 할 수도 있다”면서 “아무도, 아무도 그것을 뒤집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셰일가스 기업인 크리스 라이트를 에너지부 장관에 지명한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지출 규모를 연간 110억 달러 이상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정부는 아마존 기금에 기존 5000만 달러에 더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납입하기로 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의 아마존 방문은 트럼프가 위협하고 있는 자신의 어젠다를 부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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