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Y-프로젝트’ 졸속…대부분 예산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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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Y-프로젝트' 등 부서 전반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의 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 예산집행률을 보면 신활력추진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1억원 이상 사업 15건의 예산액은 115억4,600만원으로, 집행률은 11.9%로 매우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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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Y-프로젝트’ 등 부서 전반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의 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귀순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은 18일 제2회 광주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예산은 한 해에 쓰는 것이 원칙이며, 쓰지 못했다면 애초 본예산 계획을 잘못 세웠다는 방증이다”며 “작년 본예산 심의 때 다른 부서들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중요한 사업들이 사장되거나 30% 이상 감액됐다”고 질타했다.
광주시 예산집행률을 보면 신활력추진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1억원 이상 사업 15건의 예산액은 115억4,600만원으로, 집행률은 11.9%로 매우 저조하다. 미집행 사유로는 행정절차 지연, 설계 공모 미완료, 준공기한 미도래 등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추경에 올라온 자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시비 매칭이 어려워 반납되는 국비가 많다”며 “시장 공약사업으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무리하게 예산이 편성돼 이월되는 사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사업을 진행하려면 사업비를 확보해야 했다”며 “Y-브릿지의 경우 면밀히 검토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하지만, 나머지 사업은 착수돼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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