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관광객 150만명 발길…만족도 98%

임지혜 2024. 11. 18.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 총 150만명이 다녀갔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 한 해 2024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1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대표 K-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 여론을 반영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잠수교가 매력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댄스 챌린지. 서울시

올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 총 150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지난해 축제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19회에 총 2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5회에 총 150만명으로 회당 평균 10만명이 방문해 작년에 버금가는 관광객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총 15회 개최됐다. 상반기에 5~6월 중 당초 8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총 7회가 열렸다, 하반기에는 9~10월 중 총 8회가 진행됐다. 

회당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한 주는 상반기 4회차(6월2일)로, 약 18만5000명이 다녀갔다. 당시 한강 앰배서더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한강라이징스타’와 80여척의 선박이 화려한 불꽃 공연을 펼친 ‘보트 퍼레이드쇼’가 열렸다.

관광객 만족도도 높았다. 서울시가 상·하반기 축제를 즐겼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8%가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99%는 앞으로도 축제가 열린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고,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는 내년 잠수교 보행화 공사 전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 한 해 2024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1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대표 K-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 여론을 반영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잠수교가 매력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