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상수도사업본부 예산 집행 허점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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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과 상수도사업본부의 예산 집행 과정에서 상품권 관리 부실과 고가 브랜드 물품 구매 등 비효율적인 사례가 드러났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 3, 국민의힘)은 제325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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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과 상수도사업본부의 예산 집행 과정에서 상품권 관리 부실과 고가 브랜드 물품 구매 등 비효율적인 사례가 드러났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 3, 국민의힘)은 제325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성 의원(사진)은 부산환경공단이 포상금용 상품권을 구매하고도 이를 지급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해 상품권 관리 체계의 허점을 언급하며,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투명하고 철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상수도사업본부의 피복비와 시설·장비 유지비 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특정 상표의 고가 물품 구매와 예산 목적과 불일치한 사용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통일된 복장을 착용하지 않고 사업소별로 개별 구매를 반복하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 같은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상수도 요금 인상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시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와 시정을 촉구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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