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할머니 vs 캐나다 연봉 8천' 고민女에…서장훈 "무의미한 행동" 일침 (물어보살)

윤채현 기자 2024. 11.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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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캐나다 연봉 8천 회사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연차가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2회에는 20대 대학생 사연자가 출연한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 계시는 할머니가 초기 치매 증상이 나타났으며, 사연자가 한국으로 돌아오길 원하는 상황이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가 미국에 있을 당시, 아버지의 워킹비자에 함께 지낼 수 있었지만, 할머니는 관광 비자로 6개월씩 한국을 오가며 4~5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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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캐나다 연봉 8천 회사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연차가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2회에는 20대 대학생 사연자가 출연한다.

캐나다에 거주 중이며 회계 법인 회사의 입사를 앞두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녔으며 캐나다의 회계 법인으로 연봉 8천만 원 정도 된다고.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 계시는 할머니가 초기 치매 증상이 나타났으며, 사연자가 한국으로 돌아오길 원하는 상황이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가 미국에 있을 당시, 아버지의 워킹비자에 함께 지낼 수 있었지만, 할머니는 관광 비자로 6개월씩 한국을 오가며 4~5년을 지냈다. 어머니 같은 존재인 할머니에 대한 감사함 때문에 한국행을 고민했었다고 밝힌다.

문제는 부쩍 잦아진 할머니와 부딪힘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하고, 초기 치매 증상으로 감정조절이 잘 안 돼 갑자기 '욱'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치매는 아직 아니지만,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이 수축되어 기억력에 영향이 있으며, 매사 모든 일에 부정적으로 변한 할머니와 부딪힘이 반복되다 보니 지쳐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서장훈은 “무의미한 행동”이라며 할머니의 기분을 맞춰드리라고 조언한다. 이어 “약만 잘 챙겨도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라며 할머니 곁에 머무를 수 있는 가족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수근 역시 “집안의 어른들이 더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연자의 미래를 위해 더욱 신경 쓰라고 조언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292회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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