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상생발전 방안은…대전시 ‘충청권 지방시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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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충청권의 특성을 살린 대도시권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세종·충북·충남위원 등 6명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충청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심포지엄 등을 통해 충청권의 상생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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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충청권의 특성을 살린 대도시권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대전시는 18일 인터시티 호텔에서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청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도시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음달 출범하는 충청광역연합의 성공과 충청권 상생발전에 대한 공론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 및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홍준현 중앙대 교수와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박사는 충청권을 대도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홍 교수는 ‘바람직한 충청권 초광역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주제로 우리나라 인구·경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충청권에 어울리는 대도시권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전 대도시권 전략적 육성을 위한 입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 변 박사는 인구 및 지역 균형발전, 통행량 등을 기준으로 충청권의 상생발전 방향과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세종·충북·충남위원 등 6명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충청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심포지엄 등을 통해 충청권의 상생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지난 7월 세종시에서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뜻깊은 자리가 대전에서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청권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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