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요르단 재입성…팔레스타인 상대 ‘5연승’ 도전

김희웅 2024. 11. 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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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0430=""> 요르단 암만 도착한 홍명보 감독 (암만[요르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중동 원정에 나선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퀸 알리아 국제공항에 전세기편으로 도착한 뒤 입국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이곳 암만에서 팔레스타인 대표팀과 2026 중남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4.11.18 hkmpooh@yna.co.kr/2024-11-18 01:25:1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 암만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쿠웨이트를 떠나 18일 새벽 요르단 암만에 도착했다.

지난 14일 쿠웨이트전(3-1 승)을 마친 홍명보호는 쿠웨이트에 사흘 더 머물다가 전세기를 타고 요르단으로 이동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태극 전사들은 현지 교민들의 환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을 치른다.

애초 이 경기는 팔레스타인에서 열려야 했지만, 전쟁의 화마로 경기를 치를 수 없어 중립지역인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다.

<yonhap photo-0343=""> 축구 국가대표팀 요르단 암만 입성 (암만[요르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중동 원정에 나선 축구 국가대표팀 황인범 등 선수들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퀸 알리아 국제공항에 전세기편으로 도착한 뒤 입국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이곳 암만에서 팔레스타인 대표팀과 2026 중남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4.11.18 hkmpooh@yna.co.kr/2024-11-18 01:11:5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나흘 전 쿠웨이트전을 마친 홍명보호는 곧장 요르단으로 넘어가지 않고, 쿠웨이트에서 담금질했다.

팔레스타인전을 앞둔 태극 전사들의 분위기는 밝다. 빡빡한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왔지만, 달콤한 승리 덕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팔레스타인전을 대비했다.

<yonhap photo-1534=""> 손흥민과 이강인의 승리 자축법은?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이강인의 볼을 살짝 꼬집고 있다. 2024.11.15 hkmpooh@yna.co.kr/2024-11-15 06:20:1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지난 9월 논란 속 출항한 홍명보호는 3차 예선 5경기 무패(4승 1무)를 질주하며 B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팔레스타인까지 꺾으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더 가까워진다.

팔레스타인과는 지난 9월 안방에서 맞붙었다. 당시 홍명보호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득점 없이 비겼다. 3차 예선이 반환점을 돈 현재, 팔레스타인은 홍명보호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다. 한국은 이번 대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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