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분기 누적 영업익 64%↑…코스닥은 6% 줄어

이승형 2024. 11. 18.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의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03%, 순이익률은 5.38%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스닥의 경우 12월 결산법인 1296개사 중 1153개사(연결기준)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조8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2%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등 13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8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3분기 결산실적 발표
코스피, 연결기준 영업익 3분기 누적 155조원
코스닥,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익·순이익 감소

코스피의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은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18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0개사 중 614개사(연결기준)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5조64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1.21% 증가한 119조122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4.87% 증가한 2214조6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7.03%, 순이익률은 5.38%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 26조2000억원가량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경우에도 매출액(3.59%)이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42.36%) 및 순이익(52.93%)도 큰 폭으로 뛰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17개 업종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 9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흑자로 전환했다.

금융업(41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3%, 순이익은 9.43%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의 영업이익이 18.48%, 보험이 17.0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분석 대상기업 614개사 중 495개사(80.62%)가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476개사) 대비 19개사 증가한 규모다. 적자기업은 119개사(19.38%)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연결부채비율은 110.83%로 지난해 말 대비 1.52%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의 경우 12월 결산법인 1296개사 중 1153개사(연결기준)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조8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2% 감소했다.

순이익도 29.29% 줄어 4조307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액은 4.02% 증가한 198조8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3.96%, 순이익률은 2.17%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3%포인트, 1.02%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등 13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8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기계·장비, 화학 등 8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오락·문화, 제약 등 13개 업종은 감소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우량 기업을 별도로 관리하기 위해 나스닥 시장의 글로벌 셀렉트 세그먼트를 벤치마크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33%, 1.62%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25%로 미편입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 3.55%보다 3.70%포인트 높았다.

3분기 누적 분석 대상기업 1153개사 중 669개사(58.02%)가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710개사) 대비 41개사 감소했다. 적자기업은 484개사(41.98%)였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연결부채비율은 107.72%로 지난해 말 대비 1.90%포인트 증가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